“재벌 총수가 행정하는 시대는 마지막이어야 한다. ” 신문선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내년 1월에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는 현재까지 정몽규 현 회장과 허정무 전 대전시티즌 이사장, 신 교수까지 3명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신 교수는 3일 “축구협회는 변해야 한다. 재벌 총수가 행정을 하는 시대는 정몽규 집행부가 마지막이어야 한다”며 “능력과 정직, 그리고 도전 정신을 지닌 축구 동업자들과 함께 타락과 공정성 상실의 대명사가 된 축구협회의 브랜드를 깨끗한 공정의 상징인 이미지로 바꾸겠다”고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신 교수는 이날 출마 선언에서 정부와의 관계 개선, 행정력 향상, 비즈니스 능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발표했다. 신 교수는 “축구협회의 변혁을 위해 노트북을 들고 들어가 협회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실추된 축구협회 브랜드 리뉴얼을 논하겠다”며 “현재 문제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독선과 무능 그리고 이를 적절히 견제하지 못한 집행부 임원의 책임 부재에서 비롯됐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짚었다. | 신문선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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