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GS리테일이 올해 9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7년 2억 원 수준이던 수출 실적은 매년 성장해 2020년 300만 불, 2022년 700만 불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65배 이상의 성장을 이루며 1천만 불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현지화 전략, 상품 라인업 강화,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 품목은 2017년 40여 종에서 올해 600여 종으로 늘어났고, 수출국은 유럽, 북미, 중동 등 30여 개국에 이른다. 특히 넷플릭스 콘텐츠 IP 제휴 상품이 K-콘텐츠 열풍을 타고 200만 불의 수출 실적을 기록, 전체 수출 1위를 차지했다.
GS리테일은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앞두고 관련 상품으로 미국, 호주 등지로 판로를 확장하고 있으며,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PB 라면, 카페25 음료, 채식 라면, 카카오 스무디 등이 포함된다.
향후 GS리테일은 신규 시장 개척과 K-디저트 수출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1천만 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지환 GS리테일 수출입MD팀장은 “이번 성과는 GS리테일이 다년간 수출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출 활로를 개척한데에 따른 결과”라며 “우수 상품을 더 많이 수출해 K 편의점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나아가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통해 중소협력업체와 상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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