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연승하고 3R MVP 노려보자” 에이스 배혜윤 향한 삼성생명 사령탑의 위로

 

“11연승하고 3R MVP 노려보자” 에이스 배혜윤 향한 삼성생명 사령탑의 위로

M 최고관리자 0 56
사진=WKBL 제공
“(배)혜윤이한테 그랬어요. 11연승해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받아보자고요.”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하상윤 감독이 에이스를 향해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센터 배혜윤 얘기다.
삼성생명은 현시점 불도저 같은 팀이다.
2라운드 전승은 물론이고, 정규리그 7연승을 질주하면서 선두 경쟁에 뜨거운 불을 지핀 바 있다.

배혜윤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5경기 모두 출전해 평균 14.2점·6.6리바운드·3.8어시스트를 마크했다.
동료 포워드 이해란(평균 14.4점·6.8리바운드)과 힘을 합쳐 팀의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2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서 발표한 라운드 MVP는 우리은행 포워드 김단비의 몫이었다.
압도적인 개인 성적을 냈다.
김단비는 2라운드 동안 평균 21점·9.8리바운드·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 기간 팀 성적도 4승 1패로 좋았다.
그 결과 언론사 기자단 투표로 96표 가운데 76표를 얻어 2라운드 MVP로 선정된 것. 참고로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6표, 이해란이 14표를 얻었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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