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가 지난 11월 내수 3309대, 수출 5540대를 포함 총 884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11월 실적은 폭설로 인한 자재 조달 및 라인 가동 차질로 생산 물량이 1000여대 줄며 판매가 전월 대비로는 줄었다. 하지만 수출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4%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칠레, 튀르키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 4월(6088대) 이후 7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가 1578대 수출되며 전월(602대)과 전년 동월(600대) 대비 2배 이상 판매 물량이 늘었다.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을 먼저 대응하고 폭설로 인한 생산 차질로 인해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11월 내수 판매는 330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 줄었다.
KGM은 지난달 서울 강남 세곡동 인근에 팝업 시승센터를 열고 고객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승센터는 지난 6월 일산에 개소한 1호점에 이어 내년 2월 중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 2호점으로 정식 개관될 예정이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상승세에 힘입어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6.4% 증가했다"며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시승센터 개소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과 함께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