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35.5만대 판매…전년比 3.7% 감소

 

현대차 11월 35.5만대 판매…전년比 3.7% 감소

M 최고관리자 0 61

올해 11월 현대자동차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7% 줄어든 35만5000여대에 그쳤다.
국내 판매 감소가 두드러진 영향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6만3170대, 해외 29만2559대 등 총 35만572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규모다.


같은 기간 국내 판매 감소폭이 12.3%로 두드러졌다.
이 기간 ▲쏘나타(6658대, +36.0%)와 ▲아이오닉6(734대, +18.8%) ▲투싼(5583대, +74.2%)을 제외한 모든 승용차 판매가 줄었다.
▲넥쏘(111대, -52.2%) ▲베뉴(395대, -49.1%) ▲그랜저(5047대, -36.8%) ▲코나(2034대, -36.6%) ▲캐스퍼(3745대, -34.3%) 등의 순서로 감소폭이 컸다.


제네시스 판매량은 다소 선방해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한 1만951대로 집계됐다.
G80(3487대, +15.3%), GV70(3155대, +8.4%)이 판매량 증가를 이끌었다.
▲G70(206대, -22.8%) ▲GV60(58대, -39.6%) ▲GV80(3362대, -13.2%) ▲G90(683대, -5.0%) 등은 감소했다.


해외 판매의 감소폭은 1.6%에 그쳤다.
총 29만255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과 금리변동,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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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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