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1월 5만대 판매…전년比 5.4%↑

 

한국GM 11월 5만대 판매…전년比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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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이 지난달 자동차 약 5만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선방하면서 전체 판매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한국GM은 지난달 완성차 기준 총 4만9626대(캐딜락 제외)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5.4% 늘어난 규모다.


해외 판매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총 4만7805대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해외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2만9392대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같은 기간 0.8% 증가한 1만8413대 팔렸다.


내수 판매는 다소 부진했다.
1821대로 전년 동월 대비 39.6% 감소했다.
45대 판매에 그친 트래버스의 전년 동월 대비 감소폭이 44.4%로 가장 컸다.
이어 트랙스 크로스오버(-39.4%), 트레일블레이저(-28.9%) 순서였다.
타호는 총 23대 팔리며 전년 동월 대비 64.3% 늘었다.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한 25대로 집계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각각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 3위에 오르는 등 GM의 핵심 제품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라며 "12월에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 콜로라도, 트래버스, 타호 등 쉐보레 제품 전반에 걸쳐 무이자 할부, 현금 지원 등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준비한 만큼 보다 많은 고객이 쉐보레의 연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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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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