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억 오간 FA 시장, 110억원 보장받은 최정도 있지만…아직 부름받지 못한 ‘FA 미아’ 위기의 5명에겐 너무나 추운 겨울

 

580억 오간 FA 시장, 110억원 보장받은 최정도 있지만…아직 부름받지 못한 ‘FA 미아’ 위기의 5명에겐 너무나 추운 겨…

M 최고관리자 0 47
지난달 6일 개막한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두 달여가 다 되어간다.
FA 자격 요건을 갖춘 30명 중 20명이 FA 신청을 하고 시장에 나왔다.
1호 계약자인 우규민(39·KT)이 2년 총액 7억원에 원 소속팀 KT에 남은 것을 시작으로 15명이 계약을 맺었다.
최대 기준 580억원에 달하는 15명의 계약 중 가장 큰 건은 역시 ‘최대어’로 손꼽힌 최정(SSG)의 맺은 4년 총액 110억원(계약금 30억원, 연봉 80억원)이다.
24일 기준 마지막으로 들려온 FA 소식은 지난 21일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이 원 소속팀인 KIA와 맺은 3년 총액 15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9억원·옵션 3억원) 계약이다.

이제 관심은 시장에 남은 5명, 투수 이용찬과 문성현, 내야수 서건창, 하주석, 외야수 김성욱에게 쏠린다.
야심차게 FA 시장을 두드렸지만, 이들의 겨울은 춥기만 하다.
두 달여가 지나도록 시장에 남은 이들의 FA 계약 소식은 해를 넘겨야 들려올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2014년 KBO리그 최초로 200안타 고지를 넘으며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상(MVP)까지 수상한 서건창이다.
서건창은 FA 도전만 네 번한 ‘FA 4수생’이다.
2021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지만, 전성기가 지난 기량과 성적 때문에 만족스러운 계약을 제의받지 못하고 매년 재도전을 택했다.
올 시즌 고향팀인 KIA 유니폼을 입고 타율 0.310(203타수 63안타) 1홈런 26타점 40득점을 기록하며 쏠쏠한 방망이 능력을 뽐내며 다시 한 번 시장에 나왔지만, 시장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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