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택의 분노’ 미들랠리 판독 논란… 심판위원장 “보완책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영택의 분노’ 미들랠리 판독 논란… 심판위원장 “보완책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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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비디오판독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심판진을 향해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규정 준수와 불통의 사이, 간극을 메울 타개책이 절실하다.

V리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대격변을 거쳤다.
핵심은 새 단장한 비디오판독 규정이다.
판독 기회 증가(1회→2회)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전에 없던 규정인 미들 랠리와 최종 랠리를 구분 짓는 비디오판독의 세분화가 키포인트였다.

원래 모든 랠리가 끝나 점수가 나온 후에야 판독을 신청해왔던 네트터치, 포히트, 수비 성공 여부, 오버 네트 등은 이제 상황 발생 시점에 곧장 판독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해야만’ 한다.
모든 랠리가 종료되면 미들 랠리에 대한 판독을 신청할 수 없다는 규정도 함께 생겨났기 때문이다.

우려는 있었다.
네트를 사이에 두고 양 팀 전위 선수들이 엉겨붙는 복잡한 상황에서 공이 오가는 경우, 미들 랠리와 최종 랠리의 구분이 모호해질 수 있다.
또한 반칙 혹은 범실 가능성이 있는 장면이 나왔다가 곧장 찰나에 득점이 이어질 경우, 미들 랠리 판독 신청을 할 시간 자체가 부족한 경우의 수도 존재한다.

사진=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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