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가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2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2024~2025시즌 KCC 프로농구’ 홈경기서 95-71로 승리했다.
SK의 믿을맨 안영준과 오재현이 빛났다. 지난 시즌 군 복무 후 돌아온 안영준은 무릎, 손가락 등 부상에 시달렸다. 올 시즌은 몸이 가볍다. 원래도 뛰어난 기량에 부상까지 없으니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낸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고의 수비수 출신 오재현도 한 계단 성장한 공수 밸런스를 자랑한다. 이날 안영준은 24점 7리바운드, 오재현은 16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5스틸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