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가방보다 ‘이것’ 인기”…백화점 3사, 매출 이끈 효자템 따로 있었다

 

“명품 가방보다 ‘이것’ 인기”…백화점 3사, 매출 이끈 효자템 따로 있었다

M 최고관리자 0 94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최근 명품 가방보다 장신구·시계 등이 백화점 명품 매출을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백화점 3사에 따르면 올해(1∼9월)는 분기별 신장률은 5∼10%대 수준으로, 지난해 주저앉았던 실적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명품 중 장신구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 명품 성장을 이끄는 분위기다.
시계 역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현대백화점의 명품 장신구·시계 매출은 명품이 ‘특수’를 누린 2022년을 상회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간 장신구 매출 증가율은 2022년 31.4%에서 지난해 15.5%로 낮아졌다.
장신구 매출은 올해 들어선 1분기 33.5%, 2분기 29.9%, 3분기 33.4% 등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증가하면서 2022년 신장률을 넘어섰다.

시계 매출 신장률 역시 2022년 14.5%에서 지난해 8.8%로 낮아졌지만, 올해 들어선 1분기 15.5%, 2분기 16.7%, 3분기 15.3% 등으로 2022년보다 높았다.

명품 전체 매출 신장률이 2022년 22.3%에서 지난해 5.8%로 떨어졌다가 올해 분기별로 11∼12%대에 머문 것과 비교하면 장신구와 시계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역시 장신구·시계 매출의 증가 폭이 명품 전체보다 컸다.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매출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22년 22.1%에서 지난해 0.3%로 쪼그라들었다.
올해 분기별 증가율은 1분기 10.1%, 2분기 7.8%, 3분기 6.6% 등으로 나타났다.

장신구·시계 매출 신장률도 2022년 23.9%에서 지난해 1.5%로 낮아졌다가 올해 들어 1분기 17.5%, 2분기 12.7%, 3분기 18.8% 등으로 급반등했다.

롯데백화점의 전체 명품 매출은 2022년 25% 증가했다가 지난해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올해는 1분기 10% 증가했고, 2·3분기에는 각각 5% 신장했다.

장신구 매출 신장률은 전반적으로 명품보다 10%가량 높은 경향을 보였다.
연도별 매출 증가율은 2022년 35%에서 지난해 5%로 낮아졌다가 올해 1분기 30%, 2분기 10%, 3분기 15% 등의 수준을 보였다.

시계 매출은 올해 1분기 10% 증가했다가 2·3분기에 각각 5% 수준의 신장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
롯데백화점은 매출 신장률을 5% 단위로 공개하고 있다.

명품업계에선 그동안 가방과 의류에 치중된 국내 명품 소비가 코로나 이후 장신구로 옮겨가고 있고 시계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명품 매장이 몰려있는 서울 강남 청담동 명품 거리에는 지난 8월 최고급 시계 브랜드 오데마피게가 플래그십 스토어(주력매장)를 열었고, 샤넬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얼리 단독 매장을 공사 중이다.
[email protected]


0 Comments

 

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C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