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에 내린 비가 KIA의 강우콜드 패배도 막아주고, 하루 순연으로 한 수 더 고민할 시간도 벌어줬다

 

빛고을에 내린 비가 KIA의 강우콜드 패배도 막아주고, 하루 순연으로 한 수 더 고민할 시간도 벌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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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묘하게 됐다.
22일 재개될 예정이었던 2024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승제) 1차전 서스펜디드 경기와 2차전이 그라운드 사정과 비 예보로 인해 순연됐다.
KIA로선 하늘이 또 한 번 한 수를 더 벌어준 셈이 됐다.

정규시즌 1위 KIA와 정규시즌 2위로 LG와의 플레이오프를 3승1패로 뚫고 올라온 삼성의 KS는 1차전부터 파행에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광주를 적신 비와 이를 둘러싼 경기 관련 처리를 두고 팬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21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 6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우천중단 후 전광판에 서스펜디드 경기 안내가 송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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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6시30분 열릴 예정이었던 1차전은 오후부터 굵어진 빗줄기에 66분이 지연된 끝에 7시36분에 플레이볼이 선언됐다.
66분 지연되는 과정에서 방수포를 세 네 번이나 덮었다 걷었다하면서 경기 시작을 기다린 것이다.
KBO 입장에서는 31년 만에 성사된 전통의 라이벌 간의 한국시리즈 1차전, 매진되어 관중석을 꽉 채운 양팀 팬들의 열기를 위해서라도 속행을 선택했다.

1시간을 넘게 기다린 끝에 열린 1차전은 명품 투수전으로 치러졌다.
지난 8월24일 NC전에서 맷 데이비슨의 타구를 맞고 턱관절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던 KIA의 제임스 네일은 수술을 받고 시즌을 마감한 뒤 엄청난 회복력을 통해 58일 만에 다시, 그것도 가장 큰 무대인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다.
우타자 기준 몸에 맞을 공처럼 오다가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에 들어가는 스위퍼 앞에 삼성 타자들은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졌다.
이날 네일이 잡아낸 탈삼진 6개는 모두 스위퍼로 잡아낸 것이었다.
21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5회초 KIA 선발투수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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