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김태형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캐치볼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뜨거운 ‘아기호랑이’들이 온다. 무등골 호랑이들의 포효로 물들었던 2024시즌, 그 뒤를 이을 다음 해도 KIA의 강세를 점치는 목소리는 크다. ‘V12’에서 두드러졌던 마운드의 ‘젊음’ 때문이다. 정해영, 곽도규, 김도현, 황동하 등이 찬란히 빛났다. 한국시리즈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이의리, 윤영철 등의 존재감도 마찬가지다. 최근 드래프트 픽이 꾸준히 적중했으며, 여기에 심혈을 기울인 맞춤형 육성이 어우러진 결실이었다.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아기 호랑이’ 타이틀을 쥐어간 루키들이 바통을 이으려 한다.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서 선수들을 지켜봤던 정재훈 KIA 투수 코치는 “투수 파트는 신인 4명이 함께 했는데, 그중에서는 (김)태형이랑 (양)수호가 내년에 1군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이 아닐까 싶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 KIA 정재훈 코치가 투수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방문했다. 사진=KIA타이거즈 제공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