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뒷문 책임졌던 유영찬, 팔꿈치 수술 받았다… “재활기간 3개월”

 

쌍둥이 뒷문 책임졌던 유영찬, 팔꿈치 수술 받았다… “재활기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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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선발된 유영찬이 마운드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날벼락이 떨어졌다.

프로야구 LG는 4일 “유영찬이 지난 2일 네온정형외과에서 주두골 골극 제거 수술을 시행했다.
재활 기간은 3개월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영찬의 부상은 지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대회를 마치고 고개를 들었다.
국제대회를 소화하고 소속 팀으로 돌아온 그는 LG 동료들보다 조금 늦게 메디컬체크에 임했고, 여기서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정밀 검진을 거친 결과 우측 팔꿈치 주두골 스트레스성 미세골절 판정을 받았다.

LG 관계자는 “휴식을 통해 뼈가 붙기를 기다려야 한다.
이번에 받은 주두골 골극 제거 수술은 부상 부위에 웃자란 뼈를 제거하는 수술이었다.
재부상 방지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유영찬은 올해 LG의 뒷문을 틀어막은 리그 대표 마무리 투수였다.
정규시즌 62경기서 7승 5패 1홀드 26세이브, 평균자책점 2.97(63⅔이닝 21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LG 수호신으로 활약한 고우석이 큰 꿈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며 생긴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냈다.
그 활약을 인정받아 프리미어12에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LG 유영찬(오른쪽)이 투구를 마치고 포수 박동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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