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中企 93.6% "만족"

 

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中企 93.6% "만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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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과 함께 추진한 '2023년 대·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19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의견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93.6%가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만족’하고 있으며, 과반수 이상인 63.4%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지원사업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맞춤형 시스템·자동화 구축(43.5%) ▲제조현장 혁신(32.9%) ▲삼성 멘토의 밀착지원(21.1%)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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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에서는 삼성의 200여 명 전담 멘토가 중소기업 현장에서 직접 노하우를 전수하는 ‘현장혁신 활동’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현장혁신 활동’ 만족도 또한 92.4%로 5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원사업을 통해 구축한 스마트공장 솔루션(MES(생산관리), ERP(기업자원관리), SCM(공급망관리), IoT 등)에 대한 만족도(89.5%)와 조직구성원들의 활용도(72.7%)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사업 참여기업의 19.8%는 매출이 증가(평균 24억1000만원)했고, 10.5%는 고용인력이 증가(평균 4.3명)했다고 응답해 스마트공장이 매출 신장은 물론 고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96.5%는 정부와 대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이 지속,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 ‘지속적인 제조혁신을 위한 고도화 필요’(97.0%)를 들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으로는 ▲지자체 지원금 확대 등을 통한 중소기업 부담 완화(48.8%) ▲지역별, 업종별 맞춤 지원사업 확대(21.7%) ▲기초 수준에 대한 정부지원 재개(17.5%) 등을 꼽았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특히 올해부터는 스마트공장 질적 향상을 위해 고도화 단계를 집중 지원하고 ▲기초 체력이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지자체 협업사업’ ▲K-푸드 육성을 위한 ‘식품업 지원사업’ 등 단계별(기초~고도화), 업종별 지원을 강화해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2018년부터 중기부, 삼성과 함께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삼성 광주사업장 벤치마킹 방문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개최 ▲스마트365센터를 통한 사후관리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승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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