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1분짜리 '숏폼' 서비스 론칭…세로형 콘텐츠로 모바일 최적화

 

티빙, 1분짜리 '숏폼' 서비스 론칭…세로형 콘텐츠로 모바일 최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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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숏폼(짧은 영상)'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티빙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1분 분량의 세로형 숏폼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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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서비스는 티빙에 회원 가입된 유무료 모든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내 '쇼츠' 탭을 선택하면 세로형 플레이어를 통해 숏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OTT 앱 내에서 숏폼과 본편 드라마·예능을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티빙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예능·다큐 ▲tvN, Mnet 드라마·예능·교양 ▲스포츠 'KBO 리그', '프로농구' 등 티빙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하이라이트 영상을 비롯해 주제·테마별로 여러 작품을 묶는 매시업 영상 등을 제공한다.
이후 기존 콘텐츠 서사를 요약·재구성하는 등 방식으로 유형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시청 편의도 높인다.
숏폼 콘텐츠 감상 중 '본편 시청' 버튼을 선택하면 해당 콘텐츠 메인 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며, '찜'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토대로 '개인화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숏폼으로 미리 본편을 경험하고 취향을 찾아가는 큐레이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콘텐츠의 캐릭터 혹은 스토리별로 재구성해 제작한 시리즈형 숏폼 콘텐츠를 같은 페이지 내에서 이어보거나, 카테고리를 기반으로 숏폼 콘텐츠를 분류해 제공하는 등 탐색 기능도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티빙은 내년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예능 론칭을 목표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으며, 양질의 숏폼 콘텐츠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미디어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부응하여, 하나의 플랫폼에서 최적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숏폼'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고 전했다.



황서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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