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ROE 10%·배당성향 40%' 밸류업 발표 techholic 등록일 2024-12-05 17:30 조회수 69

 

IBK기업은행, 'ROE 10%·배당성향 40%' 밸류업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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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홀릭] IBK기업은행이 중장기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 이상, 배당 성향은 별도 기준 40% 이상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5일 공개했다. 

10% 이상의 ROE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 다변화와 비용관리 혁신, 미래 성장, 경영진의 시장 소통 확대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6월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35배로 은행업종 평균(0.44배)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나 최근 격차는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글로벌 금융회사에 비해선 낮은 수준이다.

수익성의 경우 기업은행의 ROE는 8.8%로 일본(7.4%) 및 국내 4대 금융지주(8.5%)를 상회하며 배당성향 역시 29.4%로 국내 4대 지주(28.4%) 대비 높은 수준이나, 이 역시 미국(ROE 10.3%, 배당성향 39.1%)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중장기적으로 ROE를 10% 이상으로 높이고, 자기자본비용(COE)을 줄여 PBR 1.0배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우선 수익성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금융 분야에서 리딩뱅크 지위(점유율 23% 이상)를 강화하며, 고객도 개인 ·소상공인 ·기관 ·중견기업으로 확장한다. 또 카드, 연금, 자산관리 등 비이자이익도 확대한다. 이밖엔 비용관리 혁신과 미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혁신사업을 추진한다.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해선 보통주자본비율(CET1) 목표(12.5%)에 따라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40%까지 높인다. 아울러 주주의 현금흐름 개선, 배당락 완화를 통한 주가안정 등의 효과가 있는 분기 배당의 도입도 추진한다.

주주 소통도 강화한다. 기업은행은 경영진이 참석하는 컨퍼런스콜을 추진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국내외 IR 미팅도 활성화한다. 이외엔 일반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며 IR 채널 및 콘텐츠도 다변화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수익성 제고를 통해 확보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정책금융과 배당 여력을 확대해 중소기업 지원과 주주환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기업가치 제고 #밸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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