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인 수용 ‘패밀리카’로도 인기 11월 판매 5대 중 1대 중형 SUV 쏘렌토 최다 판매… 카니발·싼타페順 국내 중견3사 글로벌 판매량도 견인
중형급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중형 SUV는 11월 가장 많이 판매된 국내 완성차 1∼3위에 나란히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중형 SUV를 중심으로 SUV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중견 3사의 판매 실적도 끌어올렸다. | 기아 ‘쏘렌토’. 기아 제공 | ◆중형 SUV가 신차 시장 이끌어 8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11월 국내 신차 차종별로 기아 쏘렌토가 전년 동월 대비 25.0% 증가한 1만419대가 등록돼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싼타페가 7518대,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가 6202대를 판매하며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들 차량의 공통점은 모두 중형 SUV로, 지난달 판매된 차량 5대 중 1대는 이들 차량인 셈이다. 11월 전체 국내 신차등록 대수는 14만4587대로 1년 전에 비해 8.6% 감소했지만 중형 SUV는 굳건한 판매량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 현대 ‘싼타페’.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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