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년 만에 일궈낸 2연승이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 소속 파이터 최두호(16승1무4패)는 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0: 판토자 vs 아사쿠라’ 메인카드 페더급(65.8㎏) 경기에서 네이트 랜드웨어(미국) 상대로 3라운드 3분21초 그라운드 팔꿈치 공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예상을 뒤엎고 압승을 거뒀다. 경기 전 현지 도박사들은 최두호의 45대 55 열세로 예상했다. 그러나, 최두호는 시작부터 강력한 왼손 어퍼컷과 보디 펀치를 적중시키며 랜드웨어를 두들겼다. 랜드웨어가 거칠게 밀고 들어오자 힘을 역이용해 발목받치기 테이크다운까지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