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SUV 혈투서 승승장구하는 그랑 클레오스

 

중형 SUV 혈투서 승승장구하는 그랑 클레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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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후 꾸준히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중형 SUV는 국산·수입 브랜드 가릴 것 없이 경쟁이 가장 치열한 차급으로 꼽힌다.


11일 르노코리아가 집계한 월별 판매 실적을 보면 지난달 이 차는 6582대 팔렸다.
고객 출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9월 3900대, 10월 5296대에 이어 세 달 연속 상승세다.
기존 하이브리드 모델에 더해 10월 말부터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증가 추이를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하이브리드가 6082대, 2.0 가솔린 모델이 500대 팔렸다.
출시 후 누적 판매량은 1만5912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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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에서 팔린 전체 승용차 모델 가운데 판매량은 4위에 올랐다.
그간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을 현대차나 기아가 사실상 독식해 왔는데 르노코리아가 4년 만에 내놓은 신차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가 뛰어난 데다 주행성능, 정숙성, 첨단 기술 등 국내 수요층을 겨냥한 상품성이 인정받은 결과다.
이 차에 적용된 E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4기통 1.5ℓ 가솔린 직분사 터보엔진에 출력 100㎾의 구동전기 모터, 발전기능을 겸하는 60㎾ 고전압 스타트 모터를 결합해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을 낸다.
구동 전기모터는 부드러운 변속에 도움을 줘 3단 변속 기어만으로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 정숙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평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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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각형 셀 형태로 외부 충격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은 편이다.
국내 중형 하이브리드 차량 가운데 유일하게 셀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수를 통해 흡수하고 배출하는 수랭식 열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편에 꼽힌다.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모드로 운행이 가능해 고속도로·자동차 전용도로에선 가솔린 모델 대비 최대 40%(내부 시험 기준) 연료절감 효과가 있다.


동급 차종 가운데 처음 적용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으로 외부 소음이 실내로 들어오는 걸 막아줘 정숙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폼 재질의 20인치 흡음 타이어를 써 지면과 타이어 소음도 줄였다.
여기에 국산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차량 디스플레이를 앞줄 동승석 자리까지 연결, OTT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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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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