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아들과 가족대항 골프대회 출전 부상과 싸우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8·사진)가 아들 찰리 우즈(15)와 가족대항 골프대회 PNC 챔피언십에 나선다. 우즈는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찰리와 함께 이 대회에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이벤트인 대회는 22일과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튼 골프클럽에서 진행된다. 출전 자격은 남녀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다. 이들은 아버지나 아들 등 가족 한 명과 팀을 이뤄 2인1조로 경기하게 된다. 우즈 부자는 2020년부터 대회에 나섰다. 지난 대회에는 딸 샘이 우즈 부자 캐디를 맡았다. 우즈는 부상으로 PGA투어 정식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상태다. 하지만 우즈가 PNC 챔피언십에 대해 ‘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대회’라고 밝혀왔던 만큼 출전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바둑 최정, 日 천재 꺾고 女기성전 우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