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매장 수익금 중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에 최대 5억원을 전달하는 '캐리 더 메리' 행사를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캐리 더 메리는 스타벅스의 연중 최대 규모의 기금 적립 행사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년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고객이 스타벅스 딸기 라떼와 산타 베어리스타 케이크를 주문하면 메뉴 1개당 1000원을 자동으로 적립한다.
스타벅스는 조성한 기금을 자원순환사회연대, 제주올레, 아름다운가게, 한마음혈액원 등 28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금은 친환경 활동과 소아암 어린이 수술비 지원, 취약 계층 취업 활성화 지원 사업 등에 쓰인다.
손정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캐리 더 메리(CARRY the MERRY) 행사는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