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격수 박찬호 VS 박성한, 포수 강민호 VS 박동원…유독 격전지 많은 2024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주인 가려진다

 

유격수 박찬호 VS 박성한, 포수 강민호 VS 박동원…유독 격전지 많은 2024 골든글러브 시상식, 13일 주인 가려진다

M 최고관리자 0 45
2024 KBO리그의 대미를 장식하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수상은 당연하고 역대 최다 득표율(2020년 양의지, 99.4%) 경신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3루수 부문의 김도영(KIA)도 있는 반면 누가 수상자가 될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접전 포지션이 올해는 유독 많아 누가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해설위원, 아나운서, 방송 중계팀 등 300명이 넘는 미디어 관계자들이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가했다.
수상 기준은 정규리그 성적이지만, 2024 포스트시즌은 물론 프리미어12 2024까지 모두 끝난 시점에 투표가 진행돼 ‘팀 성적 프리미엄’이나 ‘국가대표 프리미엄’ 등 정규리그 성적 이외의 요소도 투표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포지션은 유격수다.
KIA 박찬호와 SSG 박성한의 2파전이 예상된다.
성적에선 그리 큰 차이가 없다.
박성한이 타율 0.301 10홈런 67타점 OPS 0.791로 박찬호(타율 0.307 5홈런 61타점 OPS 0.749)보다 홈런과 타점에서 다소 앞선다.
다만 박찬호는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있다.
박성한도 프리미어12 2024에서 도미니카 공화국전 8회 5-6에서 역전 2타점 3루타를 때려내며 ‘국대 유격수’ 이미지를 구축했다.
투표인단이 어느 프리미엄에 더 가중치를 줬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골든글러브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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