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삼성 강남서 '갤럭시 북5 프로' 미디어 브리핑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이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갤럭시 북5 Pro'를 소개하고 있다. /이성락 기자 |
[더팩트ㅣ서초구=이성락 기자] "언제 어디서나 인공지능(AI) 라이프를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하겠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은 12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신제품으로 삼성 소비자들에게 AI 혁신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이를 위해 전면에 내세운 제품은 AI PC '갤럭시 북5 프로(Pro)'다. 임성택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가전에서 AI 기능을 제공하며 'AI는 삼성'이라는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며 "이제 '갤럭시 북5 Pro'를 통해서도 혁신적인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단계인 AI PC 시장은 향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AI PC 시장은 2028년까지 연평균 4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같은 기간 PC 시장에서 AI PC 비중은 60%대로 대폭 커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Pro'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AI PC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갤럭시 북5 Pro'를 가장 먼저 출시하는 건 AI PC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한 행보다. 이민철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상무)은 "성장하는 AI PC 시장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으로 대중화를 이끌 '갤럭시 북5 Pro'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에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하며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미디어 브리핑 참석자가 '갤럭시 북5 Pro'의 AI 셀렉트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이성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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