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코트라, 2025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1차 모집 개시

 

산업부·코트라, 2025년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1차 모집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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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2025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 1차 모집'을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은 산업 글로벌 진출역량 강화사업(이하 산업 바우처)와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이하 중견 바우처) 두 가지로 나뉜다.
소재·부품·장비, 소비재, 서비스, 그린 분야 중소·중견기업은 산업 바우처를 중견기업과 예비 중견기업은 중견 바우처를 신청하면 된다.


2017년 시작한 수출바우처 사업은 수출 준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중소·중견기업은 온라인 쿠폰 형태 바우처를 받고 한도 내에서 ▲해외마케팅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홍보·광고 등 서비스 제공기업(수행기관) 총 2000여곳에서 수출지원 서비스 7000여개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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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우처 국고예산은 전년보다 50억원 증가한 361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원기업 규모도 올해 823개사에서 내년 1000개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통상 2월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을 발표하지만, 이번에는 중견바우처는 1월말, 규모가 큰 산업바우처는 늦어도 2월 중순으로 앞당겨 기업들이 하루라도 빨리 바우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바우처 서비스 범위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수출보증보험 등 무역 보증·보험 지원 종류를 기존 5종에서 8종 이상으로 확대한다.
ESG, 탄소중립, 친환경 분야를 포함해 중요 글로벌 해외인증 지원 종류를 기존 600개에서 620개 이상으로 늘린다.
해외인증 비용 부담 절감을 위해 미 식품의약국(FDA) 인증(의료기기 분야), 블루 사인(섬유 공급망 ESG인증) 등 인증별 지원금액 한도를 기존 대비 최대 2000만원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산업부 수출바우처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구비서류를 갖춰 기한 내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26일에는 관심 기업 대상으로 사업 신청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여기업 선정 절차와 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 참가 신청도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전춘우 코트라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수출애로를 적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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