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강북 상권 대표 ‘프리미엄 키즈관’ 리뉴얼 오픈

 

롯데백화점, 강북 상권 대표 ‘프리미엄 키즈관’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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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VIB(Very Important Baby)’로 불리는 프리미엄 키즈 수요층을 겨냥해 강북 상권 대표 ‘프리미엄 키즈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자녀를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으로, 오는 12월 20일 본점 7층에서 리뉴얼 오픈한다.


최근 저출산 시대에도 ‘VIB’, ‘텐포켓’, ‘골드키즈’와 같은 용어들이 등장하며 프리미엄 키즈 상품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키즈 상품군의 매출은 지난 3년간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출산율 반등이 예상됨에 따라 이러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리뉴얼된 키즈관은 인테리어에서부터 ‘프리미엄’이라는 컨셉을 반영했다.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베이지색과 뉴트럴톤의 색상이 주를 이루며, 천장과 바닥에는 둥근 곡선을 사용해 아이들의 감성을 표현했다.
여기에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키즈 전문관 ‘킨더유니버스’의 비주얼을 적용해 활기를 더했다.
매장 곳곳에 ‘킨더유니버스’ 캐릭터들이 장식되어 있으며, 일부 브랜드에서는 ‘킨더유니버스’ 전용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점 브랜드 역시 철저히 엄선되었다.
12월 20일에 오픈하는 프랑스 럭셔리 키즈 브랜드 ‘봉쁘앙’을 필두로, 내년 상반기에는 ‘펜디키즈’, ‘몽클레르 앙팡’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강북 상권 최초로 영국 감성의 ‘캬라멜’ 단독 매장도 문을 열며,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 ‘C.P. 언더식스틴’, ‘윙켄’, ‘비스킷’과 같은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도 선보인다.
‘에뜨와’는 공간 디자이너 김종완과 협업한 새로운 컨셉의 매장을 최초 공개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자체 프리미엄 유아용품 편집숍인 ‘킨더아뜰리에’에서는 ‘아뜰리에슈’, ‘스토케’, ‘베네피아’ 등 다양한 출산용품을 제공한다.

오픈을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키즈 브랜드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인기 품절대란 상품들도 특별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뉴발란스키즈’의 ‘9060’ 운동화와 ‘노스페이스키즈’의 ‘에코눕시다운’ 패딩, ‘레고’의 ‘디즈니캐슬’ 등이 포함되었다.
특히, ‘뉴발란스키즈’의 ‘9060’은 본점에서 전국 최초로 4가지 새로운 컬러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선착순 방문 고객에게는 ‘마르디 메크르디 레쁘띠’에서 11만 원 상당의 키즈 어그 부츠를 제공하며, ‘베네피아’에서는 유모차를 최대 90% 할인하는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021년부터 남성해외패션관을 시작으로, 스포츠&레저관과 뷰티관에 이어 이번 키즈관까지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특히 최근 리뉴얼된 지하 1층 뷰티관은 첫 주말 동안 전년 대비 매출이 40% 증가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내년 상반기에는 본관 1층에 럭셔리 주얼리와 와치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할 예정이다.

김종환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계기로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본점의 단계적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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