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제쳤다"…네이버 숏폼 '클립' 재생수 7배 증가

 

"틱톡 제쳤다"…네이버 숏폼 '클립' 재생수 7배 증가 …

M 최고관리자 0 31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이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IT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네이버 클립 재생수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7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클립 채널 수는 3배, 콘텐츠 생산량은 5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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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해 8월 클립을 출시한 뒤 같은 해 11월 네이버앱 개편과 함께 전체 사용자로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상 클립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약 1년 동안 7배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내부적으로는 클립이 틱톡을 앞지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마이 플레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클립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클립을 통해 장소를 발견하고 예약, 저장까지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크리에이터 생태계도 키우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부터 다음달 5일까지 내년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총 5000명을 선발해 70억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홈피드, 주제피드, 통합검색, 플레이스 등 클립이 적용되는 서비스 영역이 확대됨에 따라 선발 인원과 리워드 규모를 확대했다.


내년부터는 클립 크리에이터를 위한 혜택도 늘린다.
미션(매월 10건 이상의 숏폼 콘텐츠 제작)을 완료한 클립 크리에이터에게 지급되는 기본 활동비와 더불어 연속으로 미션을 완료할 때마다 보너스 활동비가 추가로 지급된다.
일부 클립 크리에이터에게 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광고 인센티브 베타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와 캠페인사 간 제휴를 지원하는 '브랜드 커넥트' 등 수익화 프로그램부터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클립 크리에이터 스쿨', 클립에서의 성공 경험과 팁을 공유하는 '클립 크리에이터스 데이' 등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유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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