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의 새 대표로 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인 김관식 전 수석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선임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인천은 지난 11일 김 전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부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68년생으로 1991년 전북대 경영학과 졸업 후 1993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금호타이어 미국법인 CFO, 금호타이어 회계팀장, 금호타이어 중국법인 CFO 등을 거쳤다.
2018년 HSD엔진(현 한화엔진) CFO로 재직한 뒤 지난 2월 임기를 마쳤다. 지난달 에어인천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소시어스프라이빗에쿼티의 추천으로 에어인천 수석부사장에 취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를 넘겨받은 에어인천은 다음 달 16일 본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7월 1일 통합 에어인천을 출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에어인천·아시아나 카고(화물) 통합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제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우 기자 [email protecte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