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김혜성(왼쪽)과 자유계약선수로서 새 팀을 찾고 있는 김하성이 아직 계약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및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공식 SNS
야구팬들이 기다리는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따뜻한 소식, 결국 해를 넘길 모양새다.
류현진과 추신수 등 한국 대표 메이저리거들의 시대가 저문 후, 그 바통을 받은 이는 김하성이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내야수로 거듭나 한국 야구 자존심을 살렸다. 2025시즌에는 ‘국가대표 2루수’ 김혜성까지 도전장을 내민다. 하지만 올겨울은 생각보다 춥다. 각각 자유계약(FA),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새 둥지를 물색 중이지만, 녹록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