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문제 없다···튼튼한 잇몸된 KT

 

부상병동? 문제 없다···튼튼한 잇몸된 KT

M 최고관리자 0 86
사진=KBL 제공
이만큼 잘 나가는 부상병동도 있을까. KT의 두꺼운 뎁스가 빛을 내고 있다.

4위를 꽉 움켜쥔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의 자존심을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프로농구 KT는 25일 현재 4위(13승 9패)다.
2경기를 더 치른 3위 한국가스공사(12승 8패)와 승차는 없으며, 2위 현대모비스(14승 7패)와는 1.5경기 차다.

아팠다.
시즌 초부터 에이스 허훈을 비롯해 문정현, 하윤기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이탈했다.
문정현과 하윤기는 복귀했으나, 박지원과 문성곤도 부상으로 빠져 정상 전력을 이루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부상과 교체 이슈도 있었기에 올 시즌 유난히 추운 겨울이 예고되는 듯했다.

반전이다.
3연승이다.
물론 부상에서 복귀한 문정현과 하윤기가 중심을 잡았다.
이들의 복귀만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다.
KT 반전의 진짜 의미는 두터운 뎁스에 있다.
주전이 된 식스맨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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