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
새벽 3시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피의자가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 심사는 당직 법관인 차은경 부장판사가 진행했습니다.
영장 심사가 끝난 시각은 어제 저녁 6시 50분쯤.
반면 국민의힘은 법원의 판단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현직 대통령 구속에 따른 파장을 고려했는지 의문이라고밝혔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논평을 내고 법원이 상식적인 판단을.
이런 상황에서 내놓는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말조차 차마 꺼내기 어려울 정도의 엉터리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이같이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의 수사는 허술하기 짝이 없었고, 일국의 대통령을 구속해야 할 이유를 납득시키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미국 측에 해명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민주주의 승리로 알리며 한미 동맹 강화를 논의하겠다는 의지를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방미단 대표를 맡은 나경원 의원은 18일 “트럼프 최측근 초청을 받아 취임식과 무도회에 참석한다”라며, “야당의.
하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지난 이틀간 서부지법에서 벌어진 불법행위를 철저히 수사하고 엄정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밝혔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 구속 심사가 열린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총 8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18개 경찰서로 나눠 조사 중입니다.
구속되자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침입해 난동을 부린 지지자를 3시간 30여분 만에 진압하고 질서를 회복했다고 경찰이밝혔습니다.
경찰은 19일 오전 2시 50분 법원이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이후 서부지법에 침입한 시위대 40명을 체포하는 등.
윤 대통령 측은 "납득하기 힘든 반헌법, 반법치주의의 극치"라며 비상계엄 선포는 법원의 사법적 평가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19일 새벽 자신의 SNS에 "어제 서부지법 영장 심사에서 충분하고 설득력 있게 구속의.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윤 대통령 구속에 대해 묻는 YTN의 질의에 대해 "모두가 법의 지배 원칙을 존중해야 한다는.
사태를 벌인 데 대해 "법치주의에 대한 부정이자 도전"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하고 "엄중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밝혔습니다.
대법원 산하 사법행정을 관장하는 기구인 행정처를 이끄는 천 처장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내고 "분쟁과 그 시시비비는 헌법이.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된 데 대해 "법원의 판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밝혔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전혀 없는 점, 현재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유무 여부, 각종 위법 행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