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아닌 코로나19 확산과
트럼프 당선인의 전임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 때는 추위가 아닌 코로나19 확산과 트럼프 당선인지지자들의 의회 폭동 사태로 취임식이 간소하게 치러졌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은 오찬과 무도회가 생략됐고 초청객도 1천여명에 그쳤다.
역대 취임식 때마다 워싱턴DC 공원과 거리를 가득 메웠던 환영 인파는.
윤 대통령지지자들이 영장 발부에 반발하며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 사태가 빚어진 것을 두고는 "불법·폭력 행위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며 "대통령을 위한 일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모든 폭력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지지자들이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력 난동을 부린 사건과.
여야는 윤 대통령지지자들의 서부지법 난입에 따른 피해 규모와 대응을 비롯해 폭력 사태 당시 정확한 현장 상황, 향후 수사 방향 등을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엄중한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할 것"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한 사태에 대해 "법치주의에 대한.
윤 대통령지지자들은 이날 오전 3시쯤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전해지자 법원 후문 담장을 넘어 돌을 던지고 창문을 부순 뒤 법원 건물 내부까지 진입했다.
취임 하루 전인 이날은지지자들과 '마가 승리' 집회를 열고 대선 승리와 전 세계를 흔들어 놓을 미국 우선주의의 도래를 자축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식은 미 동부시간 20일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에 진행되지만, 이미 대관식 이틀 전인 18일부터 취임 행사는 시작됐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해 폭력 사태를 일으킨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2차 내란의 현실화"라며, 이를.
"폭력은 안 된다"면서,지지자들에게 자제를 호소한 겁니다.
[권영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불법, 폭력 행위는 그 어느 누구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제 구치소 앞엔 윤 대통령의지지자들수십여 명이 집결해 '대통령 석방'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한때 맞은 편에 있는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과 고성과 욕설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양 측 분리를 위해 경찰차 3대를 동원해 차벽을 세워 현장 질서를 유지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윤 형).
윤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대에 서게 되면 윤 대통령지지자들의 관심도 헌재로 옮겨올 가능성이 크다.
윤 대통령은 자필 편지와 영상 담화 등을 통해지지자들을 결집하고 동원하기 위한 여론전을 펴왔다.
그는 체포 전엔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 세력과 반국가 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고.
"주요 가담자 구속 수사"…"오늘 정상 운영" 법원 청사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윤 대통령지지자들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주요 가담자 전원 구속 수사 등 엄정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피해현장에 서부 지법은 업무가 어려울 정도로 시설이 파손됐지만 오늘 재판과 법원 행정은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극렬지지자들은 이에 응답이라도 하듯, 법원을 초토화시키는 방식으로 공권력과 싸웠습니다.
보수가 줄곧 내세웠던 법치주의, 품격 두 가치는 어제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 리포트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새벽 3시쯤, 법원 주변을 에워싼 시위대가 갑자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