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식사를 하기 힘들어
챗GPT에 '섭식장애환자가 설날에 가족들과 식사를 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그려달라'고 요청한 그림.
사진 일러스트 챗GPT “설은 공포죠.
친척들과 밥이라도 먹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전쟁터에 나가는 기분이 들어요.
” 2011년부터섭식장애를 앓은 김모(34)씨는.
서울 중구 경향신문사에서 박지니 작가, 강의영 사회학 연구자, 유기훈 서울 종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왼쪽부터)이 ‘한국에서섭식장애치료의 길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 철분, 요오드 결핍은 인지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쳐 학습 능력과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심하면 '섭식장애'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이들이 외모·다이어트에 대해 고민할 땐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청소년기 동안 대뇌피질(뇌의 바깥층)의 부피와 두께가 감소하는 '뇌 성숙' 과정의 지연이 청년기섭식장애의 원인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네이처 정신건강(Nature Mental Health)》에 발표된 영국 킹스칼리지.
저체중인데도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먹고, 음식을 씹고 뱉는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섭식장애진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폭식증 환자는 4천115명으로 2018년(3천108명)에 비해 32% 증가했다.
이중 여성의 비중은 90%.
하나는 상황을 조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인데,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않으면 뇌는 생존을 위해 기능하기를 멈춘다.
이는섭식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짧은 기간 극단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면 거식증‧폭식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 아이돌들에게 '키-120'kg이 공식처럼 자리잡았던 탓에 매일 몸무게.
여전히 일반식과 ‘1인분’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있다.
‘마른 몸’의 이상화, 외모지상주의 풍조가 심해지면서 서 씨와 같은섭식장애환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11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식사장애등 진료실 인원’에.
연구의 제1저자인 신양 유(Xinyang Yu) 박사 과정 학생은 “청소년기의 뇌 성숙 지연이 유전적 요인, 정신 건강 문제,섭식장애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뇌 발달이섭식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통찰을 제공한다”고 말했다.